대우조선해양건설,500가구 규모 조합아파트 시공...'회생' 가능성 높여

입력 2024-02-28 11:18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부산 만덕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시공예정자로 선정돼 부산 만덕동 일동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회생계획 인가를 받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사업이 기업 정상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2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83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였으나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로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2023년 2월 회생 개시결정을 받았다. 이후 자구노력에 힘써 9개월만인 지난해 11월 채권자 절대다수의 동의로 회생계획안이 인가됐다.

부산 만덕동 일동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기존 일동아파트와 주변의 추가 부지에 전용면적 59㎡와 84㎡ 아파트 총 500가구로 구성된다.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신규 아파트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도보 15분 이내에 부산 3호선 만덕역과 만덕 제3터널, 만덕-센텀간 지하고속화도로(예정)로 연결되고 백양산과 가깝다. 건폐율 21.9%(법정 60%)로 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3월말 부산 2호선, 3호선 지하철 환승역인 덕천역 인근에 주택홍보관을 마련해 4월 중 조합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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